[SC초점] "前남친은 연예인"…산다라박·소유·핫펠트, 걸그룹 과감한 비밀연애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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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멤버들의 과감한 연애사 공개가 이어지고 있다.
2NE1 출신 산다라박은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데뷔 후 5년간 연애 금지령이 내려져 문자로 사이버 연애를 했다. 대면연애도 한 적은 있는데 완전무장을 하고 경리단길에서 데이트를 하는데 군고구마를 팔던 치타와 마주치는 바람에 소문날까 두려워 도망쳤다. 외식은 한번도 못하고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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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걸그룹 멤버들의 과감한 연애사 공개가 이어지고 있다.
2NE1 출신 산다라박은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데뷔 후 5년간 연애 금지령이 내려져 문자로 사이버 연애를 했다. 대면연애도 한 적은 있는데 완전무장을 하고 경리단길에서 데이트를 하는데 군고구마를 팔던 치타와 마주치는 바람에 소문날까 두려워 도망쳤다. 외식은 한번도 못하고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특히 산다라박은 "연예인 남자친구도 있었다. 휴가 때 여행을 가자고 약속했는데 파파라치가 많은 시절이라 당일에 갑자기 무서워졌다. 잠수를 탔다. 전 남자친구에게 몇십번 전화가 왔다. 미안하다는 생각은 했다. 그 일 이후 이별을 통보받았다. 사과한다. 미안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씨스타 출신 소유는 15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서 "전 남자친구가 연예인이었다. 인천 바다에 놀라갔는데 차 바퀴가 모래사장에 빠졌다. 둘다 연예인이라 누구를 부를 수도 없다보니 직접 신발로 모래를 파고 차를 밀어 겨우 빠져나왔다"고 언급했다.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예은)은 채널S '연애도사2'에서 "예전 전 남자친구가 일 끝나고 우리 집에 놀러왔는데 편의점에서 칫솔 좀 사다달라더니 팬티까지 요구했다. 사긴 샀는데 이게 맞는건지 의문이 들었다. 본인 물건도 스스로 구매 못하는 사람이라면 아닌 것 같아서 얼마 못가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여자 연예인, 특히 걸그룹 멤버들의 열애는 터부시되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이들의 솔직당당한 비밀 연애 고백이 이어지며 팬들도 흥미를 보이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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