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주가 상승 트리거 적으나 밸류에이션 매력 충분-현대차

이정현 2023. 8. 1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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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대한제강(084010)에 대해 "전방산업이 부진한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트리거는 크지 않으나 P/E와 P/B 둘다 역사적 저점에 있어 중기적 관점에서 긍정적 시각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비수기 영향과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철근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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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8100원 ‘유지’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현대차증권은 대한제강(084010)에 대해 “전방산업이 부진한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트리거는 크지 않으나 P/E와 P/B 둘다 역사적 저점에 있어 중기적 관점에서 긍정적 시각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8100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하반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올해 상반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한제강의 2분기 별도 매출액은 2806억원, 영업이익은 298억원, 세전이익 513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7% 줄었으나 전분기대비해서는 50%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8% 감소했으나 전분기대비 60% 증가했다.

3분기 별도 영업이익 176억원, 연결 영업이익 266억원으로 예상되며 연결 기준 전년동기대비 8% 줄어들고, 전분기대비 4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비수기 영향과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철근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 진단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국내 철근 수요는 전년동기대비 5% 감소를 기록했고 하반기 수요는 471만톤으로 추정되어 전년동기대비 4% 줄고, 상반기대비 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동사의 별도 영업이익과 연결 영업이익은 각각 35%, 3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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