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 이적 당일에만 1만장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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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30)의 유니폼이 이적 당일에만 1만장이 팔려 나갔다.
독일 매체 '빌트'는 17일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을 1억유로(약 1458억원)를 주고 데려온 날은 수입적 측면에서도 기록적인 날이었다"면서 "케인의 이적이 발표되고 그의 등번호가 9번이라는 게 알려지자마자 '9번 유니폼'은 1만장이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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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30)의 유니폼이 이적 당일에만 1만장이 팔려 나갔다.
독일 매체 '빌트'는 17일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을 1억유로(약 1458억원)를 주고 데려온 날은 수입적 측면에서도 기록적인 날이었다"면서 "케인의 이적이 발표되고 그의 등번호가 9번이라는 게 알려지자마자 '9번 유니폼'은 1만장이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인의 발표가 있기 전부터 바이에른 뮌헨 스토어에는 엄청나게 긴 줄이 몰렸고, 확정 후 가게에 입장한 모든 팬들이 케인의 유니폼을 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데려오기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유로 이상을 지불했다. 옵션에 따라 최대 1억2000만유로(약 1753억원)까지 지출이 늘어날 수도 있다.
'빌트'는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게 그 이상의 수입을 가져다 줄 것이 분명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 믿음이 있었기에 과감하게 투자를 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케인을 앞세운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축구협회(DFL) 슈퍼컵에서 라이프치히에 0-3으로 완패, 다소 아쉬운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후반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던 케인은 "DFL 슈퍼컵에서 봤듯이 이곳에는 훌륭한 팀들이 많다"면서 "하지만 그것은 내게 진정한 의미의 도전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은 19일 오전 3시30분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2023-24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갖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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