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BTS 마스크팩' 적발→방탄소년단 측 "사칭 및 사기 피해 주의" [공식입장]

황서연 기자 2023. 8. 17. 0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가 아티스트 사칭 및 사기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소속사 측은 "회사 및 아티스트의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되는 사항 외에, 아티스트 또는 회사가 특정 개인에게 콘텐츠를 요구하거나 거래를 제안하는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당사는 회사와의 관계 및 아티스트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투자금 유치 또는 금전적인 제안을 하는 행위와 관계가 없다는 점을 유의하시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가 아티스트 사칭 및 사기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빅히트 뮤직 측은 팬 애플리케이션 위버스를 통해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아티스트를 사칭해 콘텐츠를 탈취하거나 아티스트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주의를 당부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회사 및 아티스트의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되는 사항 외에, 아티스트 또는 회사가 특정 개인에게 콘텐츠를 요구하거나 거래를 제안하는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당사는 회사와의 관계 및 아티스트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투자금 유치 또는 금전적인 제안을 하는 행위와 관계가 없다는 점을 유의하시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BTS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해 약 11만장의 마스크팩을 제작해 수출하거나 국내로 유통한 일당이 적발돼 인천세관이 이들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4월께 상표권자인 하이브의 상표 사용 허락 없이 무단으로 BTS 사진 8장을 상품 표지에 사용, 3억원 규모의 화장용 마스크팩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10만장을 사전 제작해 해외 업자를 통해 수출하거나 국내로 유통했다.

이를 알게 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하이브 전신)는 2020년 6월 내용증명을 보내 마스크팩의 제조 및 유통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음에도 이들은 추가적인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4월에도 1만장을 추가 제작해 전량 일본 수출한 혐의가 밝혀졌고, 추가로 향후 6250억원 상당인 마스크팩 2억5000만장을 추가 생산해 수출할 계획까지 드러났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