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 매과이어, 웨스트햄 이적 무산…맨유 잔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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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30·잉글랜드)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이 무산됐다.
17일 BBC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웨스트햄으로 이적하지 않고 맨유에 남아 1군 경쟁을 하기로 뜻을 정했다.
맨유 주전 경쟁에서 밀린 매과이어는 새 팀을 찾았고, 맨유와 웨스트햄은 이적료 3000만파운드(약 510억원)에 구단 간 합의까지 마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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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30·잉글랜드)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이 무산됐다.
17일 BBC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웨스트햄으로 이적하지 않고 맨유에 남아 1군 경쟁을 하기로 뜻을 정했다.
당초 매과이어는 웨스트햄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맨유 주전 경쟁에서 밀린 매과이어는 새 팀을 찾았고, 맨유와 웨스트햄은 이적료 3000만파운드(약 510억원)에 구단 간 합의까지 마친 상황이었다.
매과이어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주장직을 박탈당하는 수모도 겪었기에 그가 팀을 떠날 것은 확실시 됐다.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6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8경기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신임을 잃은 상황이었다.
194㎝의 장신 센터백인 매과이어는 좋은 피지컬을 갖췄음에도 스피드가 느리고 잦은 실수로 인해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웨스트햄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매과이어 영입을 원했지만 결과적으로 매과이어는 맨유와 보상금을 두고 결론을 내지 못했다.
매과이어가 맨유를 떠나 웨스트햄으로 갈 경우 주급이 삭감될 수 밖에 없기에 선수는 주급 감소분에 대한 보상을 원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매과이어가 원했던 보상액은 700만파운드(약 120억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보상액에 대한 정리가 쉽게 되지 않았고 결국 매과이어는 웨스트햄 이적을 포기하고 잔류를 선언했다.
BBC는 "맨유 구단은 선수의 의사를 존중할 것이며 그를 클럽에서 밀어내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단 매과이어는 맨유에 남게 됐으나 주전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매과이어는 울버햄튼과의 2023-24시즌 EPL 개막전(1-0 승)에서 벤치에 머물렀다. 당시 센터백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부상을 당했음에도 텐하흐 감독의 선택은 빅터 린델로프였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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