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외지인 인사 리스크 지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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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민선8기 출범 직후부터 끊이지 않았던 외지인 인사 리스크를 지울 수 있을지 관심이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충북문화재연구원장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등 다수의 산하기관 인사가 예정돼 있다.
충북도립대 총장과 충북개발공사 사장,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충북연구원장, 청주산단 전무이사,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사실상 거의 모든 산하기관장 인사에서 적절성 논란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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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직후부터 인사 논란…'지역인사 기용' 방침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민선8기 출범 직후부터 끊이지 않았던 외지인 인사 리스크를 지울 수 있을지 관심이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충북문화재연구원장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등 다수의 산하기관 인사가 예정돼 있다.
또 현재 공석으로 남아있는 오창산단관리공단 전무이사와 본부장 인사도 계획돼 있다.
김 지사는 인사를 앞두고 적합한 인물을 물색 중이다. 외부인사보다는 지역인사 기용 방침을 세우고 능력을 갖춘 후보를 추천받고 있다.
김 지사는 취임 초부터 외지 측근 인사와 코드인사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대부분 산하기관장은 학연과 지연이 얽혀있거나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인물들로 채워졌다.
충북도립대 총장과 충북개발공사 사장,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충북연구원장, 청주산단 전무이사,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사실상 거의 모든 산하기관장 인사에서 적절성 논란이 제기됐다.
김 지사는 잦은 인사 잡음을 잠재우기 위해 지역인사 우선 기용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미 산하기관장으로 채용된 외부 인사들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남은 임기와 관계없이 조기교체까지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분야별 전문성이나 특성상 외지인을 전혀 안쓰는 것은 어려우나, 기본적으로 지역인사를 기용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기자 간담회에서 "제가 충북 인맥이 부족한 만큼 그 부분을 채우기 위해 충북 출신을 더 배치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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