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2골…‘빈공’ 늪에서 허덕이는 대구, 길어지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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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빈공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대구는 지난달 11일 강원FC(1-1 무)전을 시작으로 광주FC(1-1 무), 대전 하나시티즌(0-1 패), 울산 현대(0-0 무), 그리고 인천 유나이티드(1-3 패)전까지 득점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7월 초 한때 5위까지 올라갔던 대구는 한 달 사이 파이널B 그룹으로 떨어졌다.
특히 바셀루스는 시즌 초부터 최원권 대구 감독의 '믿음' 아래에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올렸지만, 다시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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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대구FC가 빈공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5경기 2골. 최근 대구의 상황을 말해주는 지표다. 대구는 지난달 11일 강원FC(1-1 무)전을 시작으로 광주FC(1-1 무), 대전 하나시티즌(0-1 패), 울산 현대(0-0 무), 그리고 인천 유나이티드(1-3 패)전까지 득점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골이 나오지 않으니 승수가 쌓이지 않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5경기 무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7월 초 한때 5위까지 올라갔던 대구는 한 달 사이 파이널B 그룹으로 떨어졌다.
외국인 공격수들의 침묵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지난 5경기에서 2골을 책임진 건 ‘베테랑’ 이근호와 팀 내 최다 득점자(7골)인 세징야다. 세징야는 직전 인천전에서 6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하지만 에드가와 바셀루스 등의 외국인 선수들은 침묵 중이다.
중요한 순간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할 외국인 선수들의 침묵에, 최원권 대구 감독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바셀루스는 시즌 초부터 최원권 대구 감독의 ‘믿음’ 아래에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올렸지만, 다시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직전 인천전 명단서 아예 제외됐다. 슛 훈련을 하다가 근육쪽에 문제가 생겼다. 검진 결과 2~3주가량이 걸릴 거라 했지만, 하고자 하는 의지에 따라 복귀 시기는 당겨질 수 있다.
현재 K리그1 중위권 싸움은 치열하다. 4위 FC서울(승점 38)부터 9위 대구(승점 34)까지 4점 간격으로 무려 6팀이 몰려있다. 한 경기로 순위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 대구는 강등권에 위치한 수원FC(승점 23)보다 여유가 있는 승점차지만, 골 침묵이 길어지면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위안거리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브라질 미드필더 벨톨라는 인천전에 교체 투입돼, 대구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아직까지 몸상태가 완벽하진 않지만 창의성을 지닌 선수라는 평가다. 멘탈과 의지 또한 앞으로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요소다.
이런 상황 속 최 감독은 선수들의 ‘의지’가 오는 19일 FC서울전의 ‘키워드’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서울 역시도 4경기째 승리가 없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최 감독은 “선수들이 다시 해보겠다는 의지가 나타나면 승률이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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