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대통령도, 할리우드 스타도~♥ 방탄소년단 정국 'Seven' 글로벌 핫 인기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칠레 대통령도, 할리우드 스타도~♥ 방탄소년단 정국 'Seven' 글로벌 핫 인기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Seven'(세븐)이 세계 각국 유명인들 사이에서도 '세븐 신드롬' 을 일으키며 메가톤급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가브리엘 보리치(Gabriel Boric) 칠레 대통령은 최근 인스타그램스토리와 틱톡을 통해 연설 영상을 게재하며 BGM으로 정국의 'Seven'을 사용한 사실이 트위트를 통해 알려져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보리치 대통령이 앞서 정국의 포토 카드를 들고 찍은 사진들도 함께 전해지며 남다른 팬심과 애정을 느끼게 했다.

지난 31일에는 '스파이더맨'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젠데이아(Zendaya)가 인스타그램에 'Seven' 을 배경 음악으로 한 영상 게시물을 게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영상에서는 '젠다이아'가 'Seven' 가사에 맞춰 7일 동안 자신이 입은 룩을 편집해 올렸고 'Tuesday', 'Thursday'가 쓰인 티셔츠를 입은 모습, 수요일에 핫 핑크 룩을 입고 있는 모습도 담겨 있어 재치와 애정을 엿보게 했다.

칠레 대통령도, 할리우드 스타도~♥ 방탄소년단 정국 'Seven' 글로벌 핫 인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는 9월 열리는 e스포츠 대회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로스앤젤레스'에 참여한
프나틱(Fnatic)팀의 제이크 하울렛(Jake "Boaster" Howlett)은 "오늘 재미있는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라는 인터뷰어의 질문에 "정국의 Seven' 이요" 라고 대답하며 갑자기 'Seven' 챌린지를 펼쳤다. 이 인터뷰 영상은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오르며 글로벌한 '세븐 열풍'을 실감케 했다.

제이크 하울렛은 정국이 개인 틱톡 계정으로 자신의 'Seven' 챌린지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을 접한 후 "정국이가 날 봤어. 그와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는 날이 한 걸음 더 가까워졌어!"라고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감격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 배우 박보검 또한 팬미팅 중 "나오자 마자 들었는데 굉장히 중독적이었다"며 요즘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로 정국의 'Seven'을 꼽아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정국의 'Seven' 챌린지는 세계 각국에서 여전히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최근까지 일본 댄스 전문 아이돌 그룹 'DA PUMP' 토모, 일본 보이 그룹 'MILK', 'U&pia','Boys And Men'의 멤버이자 배우인 요시하라 마사토, 일본배우 야마시타 코키, 인도네시아 배우 아우디 마리사, 인도네시아 보이 그룹 'INSPIRE', 필리핀 유명 배우 Joshua Garcia, 가수 강다니엘, 신화 이민우, 엔하이픈(ENHYPEN) 정원, 제이, 미래소년(MIRAE) 이준혁, 온앤오프(ONF) 제이어스, 유, 위키미키(Weki Meki) 최유정, 더 보이즈(THE BOYZ) 에릭, 엔믹스(NMIXX)규진, 위아이(WEi) 김준서, 나인아이(NINE.i) 이든 등 국내외 연예인들의 'Seven'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Seven'은 역대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이자 유일하게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의 '데일리(일간)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발매 이후 32일째 1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의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차트 동시 1위를 기록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