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무더위…낮 최고 32도

김지환 기자 2023. 8. 1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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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5∼60㎜ 소나기 내려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종로3가역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쉬고 있다. 한수빈 기자

목요일인 1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덥겠다.

전남 동부·경상권에 새벽까지, 경기 내륙·강원 북부 내륙·강원 남부 내륙·강원 산지·충청권·전남권·전북 동부·경북권·경남 내륙·제주에 오후부터 저녁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동부·경상권 5∼30㎜, 경기 내륙·강원 북부 내륙·강원 남부 내륙·강원 산지·충청권·전남권·제주 5∼40㎜, 전라 동부·경북권·경남 내륙 5∼60㎜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4.7도, 인천 24.5도, 수원 22.6도, 춘천 23.6도, 강릉 22.2도, 청주 24.7도, 대전 22.7도, 전주 24.2도, 광주 24.5도, 제주 26.2도, 대구 24.2도, 부산 24.6도, 울산 23.1도, 창원 25.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7호 태풍 란은 동해 먼바다에서 러시아 사할린섬을 향하면서 우리나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하지만 태풍의 강한 에너지가 바다를 통해 전달되면서 동해안에는 파주기 8초 이상의 긴 너울성 물결이 유입되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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