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왕] 꼭 챙겨야 할 친환경 산행 매너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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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버리지 않고, 아무 것도 가져가지 않는다.
과일껍질도 농약 성분이 있어 생태계 변화를 가져온다.
정규 등산로를 이용하해야 한다, 정해진 계단이나 데크길 바깥으로 걸으면 등산로가 넓어져 여러모로 생태계에 악영향을 준다.
백패킹 시 치약으로 양치질 후 헹군 물을 산에 버리면 계곡이 오염되어 생태계가 파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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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흔적 남기지 않기
아무 것도 버리지 않고, 아무 것도 가져가지 않는다. 과일껍질도 농약 성분이 있어 생태계 변화를 가져온다. 그 무엇도 두고 가지 않고, 어떤 열매나 약초, 꽃도 가져가지 않는다. 나 한 명쯤은 괜찮겠지 하는 생각이 산을 망가뜨린다.
2 "야호"하거나 시끄럽게 하지 않기
야생동물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심한 경우 산란기의 새들이 유산하는 원인이 된다. 라디오나 음악을 켜고 다니면, 조용히 자연을 즐기러 온 이들의 권리를 빼앗는 민폐를 범하게 된다.
3 금연
쉽게 버린 담배꽁초가 산 토양의 중금속 오염과 미세 플라스틱 침투로 인해, 식물과 동물을 비롯한 미생물까지 악영향을 미친다. 맑은 공기를 마시러 온 산에서 타인의 담배 연기는 사람에게도 불쾌하다. 아직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흡연이라는 건 부끄러운 일이다.
4 등산로 이용하기
산의 흙 속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씨앗과 미생물이 몇 달, 혹은 몇 십 년간 싹이 틀 때를 기다리고 있다. 사람이 흙을 계속 밟으면, 땅이 굳어져 흙속의 씨앗들이 압사한다.
정규 등산로를 이용하해야 한다, 정해진 계단이나 데크길 바깥으로 걸으면 등산로가 넓어져 여러모로 생태계에 악영향을 준다.
5 국물 버리지 않기
컵라면 국물은 버려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한국인이 즐기는 국물 음식은 나트륨 성분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이것이 산성비와 결합해 토양 오염을 가속화시킨다. 결국 나무를 비롯한 풀이 영양부족으로 약해진다.
백패킹 시 치약으로 양치질 후 헹군 물을 산에 버리면 계곡이 오염되어 생태계가 파괴된다.
6 땅 파서 대변 처리
등산로에서 떨어진 곳에서 깊이 20cm 이상 땅을 파서 대변을 처리해야 한다. 지퍼백을 준비해 사용한 티슈와 물티슈는 밀봉한 뒤 집에 가져와서 버려야 한다.
월간산 8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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