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후계자로 낙점했는데 영입 불투명…인테르가 730억 상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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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수 영입 계획에 경고등이 켜졌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간) "폴라린 발로건(22, 아스널)에 대한 초기 제안을 거절당한 인터밀란은 상향된 2차 제안을 내놓을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토트넘 훗스퍼가 발로건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인터밀란이 발로건 영입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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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수 영입 계획에 경고등이 켜졌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간) “폴라린 발로건(22, 아스널)에 대한 초기 제안을 거절당한 인터밀란은 상향된 2차 제안을 내놓을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발로건은 잠재력이 높은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임대 신분으로 입성한 랭스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38경기 22골 2도움을 올리며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활약에 비해 미래는 불투명하기만 하다. 지난달 랭스 임대를 마치고 아스널에 복귀했지만,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발로건을 기용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자들이 너무 많다. 카이 하베르츠, 에디 은케티아, 레안드로 트로사르에 밀려 아스널에서의 출전 시간 확보를 장담할 수 없는 실정.
이 가운데 토트넘 훗스퍼가 발로건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은 지난 12일 팀을 떠난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발로건의 깜짝 영입을 노렸다.
토트넘행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인터밀란이 발로건 영입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2차 제안으로 5천만 유로(약 730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했다.
인터밀란은 공격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올여름 합류한 마르쿠스 튀랑에 발로건까지 더해 유럽 정상급 공격진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발로건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아스널은 발로건의 이적료로 6천만 유로(약 876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인터밀란의 제안이 아스널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최종 합의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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