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계좌인데 1천 유로가”…아일랜드 뒤흔든 ‘ATM 인출 대소동’ [잇슈 SNS]
KBS 2023. 8. 17. 07:04
아일랜드의 한 은행에서 계좌에 잔액이 없는데도 최대 천 유로까지 뽑을 수 있는 오류가 발생하면서 이른바 'ATM 인출 대란'이 아일랜드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늦은 저녁 시간인데도 ATM 기기 앞을 떠나지 않는 사람들!
심지어 잠옷 바람으로 대기 줄에 서 있는 사람도 보입니다.
이날 오후부터 마치 오픈런 행렬처럼 아일랜드 곳곳의 ATM마다 북새통이 벌어진 이유!
현지시간 15일 아일랜드 최대 은행인 뱅크 오브 아일랜드에서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계좌에 잔액이 없어도 이 은행과 연계된 온라인 계좌를 통해서 최대 1,000유로, 우리 돈으로 약 150만 원을 인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아일랜드를 뒤흔든 이 '인출 소동'으로 몇몇 ATM 앞에선 경찰들이 밤샘 보안을 서는 일까지 벌어졌는데요.
다음날 뱅크 오브 아일랜드는 성명을 내고, "혼란을 일으켜서 죄송하다", "전날 발생한 기술적 문제는 오늘 아침 복구됐다"고 밝혔고요.
"일부 고객이 정상 한도를 초과해서 자금을 인출할 수 있었으나, 이는 고객 계좌에 빚으로 기록될 것이며 해당 금액에 관해 이자를 부과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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