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초 교사 죽음 규명하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앞 조화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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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학부모 민원과 교육당국의 안일한 대처 등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두 명의 젊은 교사들을 추모하는 조화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앞에도 줄을 잇고 있다.
16일 의정부시 소재 도교육청 북부청사 정문 일대에는 2021년 호원초등학교에 근무하다가 숨진 김은지, 이영승 교사를 추모하는 조화 수십여개가 세워져 있었다.
두 교사가 근무했던 호원초등학교 주변에도 이들의 죽음을 애도하는 수백여개의 조화가 세워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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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결과 이후 수사의뢰 여부 결정할 것으로 관측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재작년 학부모 민원과 교육당국의 안일한 대처 등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두 명의 젊은 교사들을 추모하는 조화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앞에도 줄을 잇고 있다.
16일 의정부시 소재 도교육청 북부청사 정문 일대에는 2021년 호원초등학교에 근무하다가 숨진 김은지, 이영승 교사를 추모하는 조화 수십여개가 세워져 있었다.
두 교사가 근무했던 호원초등학교 주변에도 이들의 죽음을 애도하는 수백여개의 조화가 세워진 상태다.
두 교사의 죽음은 변사로 사건이 종결된 상태이지만 최근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과 개입', '학교 측의 안일한 대처' 등이 심리적 압박을 줬을 거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도교육청은 북부청사 소속 감사반을 꾸려 호원초 등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가 끝나는대로 수사의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두 교사는 서울 도봉구와 노원구에서 각각 숨졌기 때문에 사망 당시 서울지역 경찰서에서 수사한 바 있다.
주요 감사 대상과 범위에 대해 이날 북부청사서 만난 도교육청 관계자는 "감사가 진행 중이라 답변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감사를 진행하는 동안 질문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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