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산불 사망자 106명…주지사 "사망자 두배까지 늘어날 수도"

오정인 기자 2023. 8. 1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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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현지시간) 대형 산불이 발생한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라하이나에서 교회와 선교회 건물이 불길에 휩싸이고 있다. (라하이나[美하와이주] AP=연합뉴스)]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산불로 인한 사망자수가 10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재난 현장의 27%가 수색됐다"며 "사망자는 앞으로 10일간 크게 증가하고 두 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는 현지시각 오는 21일 피해현장을 방문해 추가적인 재해 복구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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