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한미일 정상, 안보·기술·교육 이니셔티브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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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내일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야심찬 계획이 나올 거라며 안보·기술·교육 분야 이니셔티브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캠벨 조정관은 3개국 정상들의 공동 목적을 강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범위의 문서와 성명을 보게 될 것이라며 특히 안보, 기술, 교육 등 3개 분야에서 교류가 심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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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내일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야심찬 계획이 나올 거라며 안보·기술·교육 분야 이니셔티브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캠벨 조정관은 브루킹스 연구소 대담에서 지난 몇 달간 숨 막히는 외교의 현장을 보았고 한일 정상의 용기 있는 결단을 지켜봤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캠벨 조정관은 3개국 정상들의 공동 목적을 강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범위의 문서와 성명을 보게 될 것이라며 특히 안보, 기술, 교육 등 3개 분야에서 교류가 심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미일은 정상회의 연례화를 비롯해 3국 안보실장 및 외교장관 회담 정례화 등 일련의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며 세 정상 간 핫라인과 핵심 분야 대화에 대한 약속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이 대중 투자 규제와 인플레이션 감축법 이행 등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이라며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캠벨 조정관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한국에서 미국에 천억 달러를 투자했고 이 같은 흐름이 일본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강력한 신뢰의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선 하노이 회담 이후 북한이 교훈을 얻었을 거라며 그 뒤로 교류는 끊겼지만 북한에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인도적 차원에서도 접근하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 관계가 변화했다며 북한은 과거와 같이 도발 이후 외교에 나서지 않고 무기 개발의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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