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출신' 운운한 학부모‥또 '막말' 논란

신경민 리포터 2023. 8. 1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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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명문대를 나왔다며 유치원 교사에게 '교육 수준' 운운하는 등 막말한 학부모가, 자신의 신상이 알려지자 "경솔했다"고 사과했는데요.

누리꾼들과 블로그를 통해 나눈 대화가 공개되면서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학부모는 4년 전 자녀가 다니던 국공립 유치원 교사에게, 어디까지 배웠느냐며 명문대 나오고 MBA까지 한 자신이 문제냐며 따져 묻고 하루 수십 건의 문자메시지도 보내며 괴롭힌 걸로 전해졌는데요.

자신의 블로그에 4년 전 언행이 경솔했다며 사과 글을 올렸지만, "당신의 이름, 전국 교사들이 기억한다"는 댓글이 달리자 피해 교사의 실명을 언급했고요.

다른 댓글에선 "그 교사는 죽지 않았다"고 말하기까지 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이게 반성하는 태도냐","내 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한걸 아직도 모르는 듯하다"며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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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15157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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