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2박3일 일정 호남행… '김대중 정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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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찾아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이어간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6일 광주를 찾아 "한국의 대외 정책이 매우 어렵게 돼 김대중 대통령 시대로 돌아가자는 것을 제안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김대중 정신을 지닌 정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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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표는 지난 16일 광주를 찾아 "한국의 대외 정책이 매우 어렵게 돼 김대중 대통령 시대로 돌아가자는 것을 제안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김대중 정신을 지닌 정치를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광산구 한 식당에서 광주·전남 전직 농협조합장과 광산동우회 회원들을 만나 "지금은 미국과 중국이 전략 경쟁을 하는 새로운 시대가 됐다"며 "어느 쪽도 우리를 경계하거나 견제하거나 적대시하지 않는 그런 지혜가 필요하다. 현재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회동에 관해 "지난 2008년 농수산위원장 재직 당시 광주·전남의 농수축협 조합장을 만나는 등 그때의 인연으로 많은 공부가 됐다"며 "농업의 미래를 위해 농협 조합장들의 지혜와 경험을 얻고 싶어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17일 오전에는 광주에서 종교계와 학계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고 오후에는 순천만 국제습지센터에서 지방자치학회 초청으로 미중 전략경쟁 시대의 '대한민국 생존전략'에 관해 강연한다.
오는 18일에는 고 김대중 대통령 14주기를 맞아 고향인 신안군 하의도를 방문해 신안군이 주최하는 추도식에 참석하고 하의도 주민들과 만난다. 오후에는 목포에서 이 전 대표가 도지사로 일했던 전남도청 간부들과 식사하고 귀경할 계획이다.
방민주 기자 minju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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