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시작부터 터졌다…韓 극장 점령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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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첫 전기 영화로 화제를 모은 '오펜하이머'가 개봉 첫날부터 무서운 기세로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이미 미국과 일부 국가에서 6억5085만 달러(8713억 원)를 벌어들이며 놀런 감독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한 영화가 국내 극장까지 점령할 전망이다.
게다가 지난달 20일 전후 먼저 개봉한 미국 및 대부분의 국가에서 쏟아진 극찬과 역대급 흥행 기록 소식도 영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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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련 콘텐츠들도 조회수 대폭발
●놀런 감독의 역대 ‘최고 오프닝’
영화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핵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한 물리학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킬리안 머피)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광복절인 15일 개봉해 일일관객 55만2979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모아 30만 관객을 동원한 2위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외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23만 명)의 두 배가 넘는 수치로, 종전의 놀런 감독 영화 오프닝(44만 명)을 기록한 2012년 ‘다크나이트 라이즈’까지 넘어선 기록이다.
앞서 영화는 지난달 26일 우선 예매를 오픈한 아이맥스 상영 회차를 하루 만에 전회 매진시켰으며 개봉 하루 전에는 쟁쟁한 한국 영화 대작을 누르고 50%가 넘는 실시간 예매율과 53만 장이 넘는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관련 콘텐츠까지 열풍
영화의 인기는 1000만 관객을 넘은 ‘인터스텔라’와 슈퍼히어로 걸작으로 꼽히는 ‘다크 나이트’ 시리즈를 만든 놀런 감독을 향한 국내 관객의 두터운 신뢰와 기대 덕분이다. 게다가 지난달 20일 전후 먼저 개봉한 미국 및 대부분의 국가에서 쏟아진 극찬과 역대급 흥행 기록 소식도 영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렸다.
영화 관련 콘텐츠들도 덩달아 인기다. 영화뿐만 아니라 과학, 역사 관련 유명 유튜버들이 오펜하이머의 생애와 원자폭탄의 원리, 오펜하이머 전기 도서인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요약 등의 영상을 앞 다투어 업로드하고 있으며 해당 영상들은 수십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김상욱 물리학박사가 ‘오펜하이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tvN ‘알쓸별잡’ 클립 영상은 11일 만에 조회수 102만 건을 넘었으며 김 물리학박사가 출연한 EBS ‘인물사담회’ 오펜하이머 편도 118만 건을 돌파했다. 쿠팡플레이에서 단독 스트리밍 중인 다큐멘터리 ‘전쟁의 종식자: 오펜하이머와 원자폭탄’은 최신 영화들을 제치고 인기 영화 순위 1위에 올랐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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