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 16기 영식, 전처가 남긴 말에 눈물 “내가 정신 차려야”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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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영식이 전처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6일(수)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110회에서 '돌싱 특집 2탄' 16기 영식, 영수가 '고독 정식'을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영식, 영수는 여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해 데이트에서 제외됐다.
영수가 "계속 마음이 현숙이라고 했나?"라고 묻자, 영식이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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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영식이 전처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6일(수)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110회에서 ‘돌싱 특집 2탄’ 16기 영식, 영수가 ‘고독 정식’을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영식, 영수는 여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해 데이트에서 제외됐다. 영식은 “이거 애들이 보면 어떡하지”라며 걱정했다. 영수가 “계속 마음이 현숙이라고 했나?”라고 묻자, 영식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영식이 “이따 사람들 들어오면 누구 대화해 보고 싶은 사람 있어?”라며 궁금해했다. 영수는 옥순과 영자라고 한 후, “옥순부터”라고 밝혔다.
이후 영수는 “발병 원인이 뭔가?”라고 물었다. 영식이 3년 전 사별했기 때문. 영식은 “대장암이었는데 처음 발견됐을 때부터 4기였어”라고 답했다. 영수는 “늦게 발견된 거네”라며 안타까워했다. 영식은 전처가 떠나기 전 남긴 말이 “절대 울지 말고 씩씩하게 잘해”였다고 전했다. 그래서 당시 8살 아들이 눈물을 참기 시작했다는 것.
영식은 아들에게 “슬프고 엄마 보고 싶으면 울어. 매일 울면서 지내지 말란 거야”라고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영수도 눈물 흘렸다. 영식은 “내가 정신 차려야지. 애들은 나밖에 없는데... 내가 애들 걱정할 게 아니라, 내가 나를 걱정하고 나만 잘하면 되겠네”라고 말했다.
iMBC 김혜영 | SBS PLUS·ENA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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