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이렇게'… '한때 선두경쟁' SSG, 이제 2위도 위태롭다[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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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선두권 경쟁을 했던 SSG 랜더스가 주춤하고 있다.
2연패에 빠진 SSG는 55승1무43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현재 kt wiz의 상승세와 SSG의 하락세를 고려한다면 SSG의 2위 수성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난해 한국 야구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SSG. 이제 2위 자리도 위태로워지며 2년 연속 우승 도전에 먹구름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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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때 선두권 경쟁을 했던 SSG 랜더스가 주춤하고 있다. 이제는 2위 자리도 위태롭다.
SSG는 16일 오후 6시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7로 패배했다. 2연패에 빠진 SSG는 55승1무43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SSG는 이날 선발투수 박종훈의 제구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다. 박종훈은 5회까지 무려 9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자멸했다. 타선이 4점을 뽑아내며 분전했으나 결국 롯데에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SSG는 이날 패배로 후반기 승률 0.450(9승11패)를 기록하게 됐다. 전반기 2위와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
부진의 원인은 무엇일까. 첫째는 흔들리는 선발투수다. 현재 SSG는 커크 맥카티-김광현-로에니스 엘리아스-박종훈-오원석으로 이어지는 5선발을 구성중이다.
이들 중 엘리아스는 매경기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성적은 5승5패 평균자책점 4.10으로 외국인 투수치고는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주무기인 체인지업은 피안타율 0.365(스탯티즈 기준)를 기록하며 난타를 당하고 있다.
또 다른 선발투수 박종훈은 시즌 내내 고질적인 제구력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16경기 선발로 나섰지만 무사사구 경기는 단 1차례(7월29일 한화 이글스전)에 그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무려 5.61에 다다른다. 선발 5명 중 두 선수가 흔들리니 SSG는 시즌 초반처럼 탄탄한 선발진을 바탕으로 팀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타선도 침묵에 빠져있다. 먼저 타율 0.332 OPS(출루율+장타율) 0.888 11홈런 58타점을 기록하며 효자노릇을 했던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장요근 염좌로 8월 한 달간 출전이 불투명하다.
전반기 타율 0.311 OPS 0.973 19홈런 58타점으로 MVP급 활약을 펼쳤던 최정도 후반기에는 홈런 단 2개에 그치고 있다. 전반기 막판 뜨거운 활약을 펼쳤던 하재훈도 후반기 들어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SSG가 투타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으며 후반기 고전하는 가운데 kt wiz가 매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kt wiz는 6월부터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했다. 승패마진 –14는 어느덧 +10이 됐다. 후반기 승률(0.818)은 KBO리그 전체 1위다.
그러면서 두 팀 간의 격차는 단 1경기까지 좁혀졌다. 현재 kt wiz의 상승세와 SSG의 하락세를 고려한다면 SSG의 2위 수성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난해 한국 야구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SSG. 이제 2위 자리도 위태로워지며 2년 연속 우승 도전에 먹구름이 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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