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만에 죽여야했나"… '소옆경2' 손호준 조기 하차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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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에서 주인공 3인방 중 1명인 손호준이 3회 만에 사망 엔딩으로 하차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소옆경2' 3회에서 봉도준(손호준 분)은 '마중 자재창고' 2차 폭발로 사망했다.
손호준이 맡은 봉도진 역할은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1에서 연기를 읽고 불길을 예측하며 '소방계 시뮬레이터'다운 면모를 보여준 화재 조사 핵심 멤버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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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방송된 '소옆경2' 3회에서 봉도준(손호준 분)은 '마중 자재창고' 2차 폭발로 사망했다. 봉도진은 죽음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도 연쇄방화범의 증거를 남기기 위해 '화재 지연 장치'로 쓰인 양초를 스스로 먹는 희생을 펼쳐 감동을 안겼다.
하지만 방송 후 시청자들은 믿을 수 없는 전개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손호준이 맡은 봉도진 역할은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1에서 연기를 읽고 불길을 예측하며 '소방계 시뮬레이터'다운 면모를 보여준 화재 조사 핵심 멤버였기 때문이다. 손호준은 앞뒤 안 가리는 무대포 김래원과 달리 정의로운 소방관이자 공승연(송설 역) 바라기 면모로 시청자들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손호준은 봉도진의 사망 전개에 대해 "처음부터 도진의 죽음을 알고 시즌2를 시작한 거라 서운한 것은 없었지만 좋은 사람들과 좀 더 오래 일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동료들과 기념사진 촬영까지 마친 손호준은 "뭔가 헛헛한 마음도 있고 즐거운 마음도 있다. 이게 약간 왔다 갔다 해서 어떤 게 진짜 마음인지 잘 모르겠다. 허전하기도 하고 '끝났다'는 기쁜 마음도 있고 복잡한 심정"이라며 솔직한 하차 소감을 전했다.
나아가 "'소옆경' 시즌2는 앞선 시즌1보다 다양한 사건들과 스펙타클 한 액션들이 많다. '소옆경'에 나오는 모든 배우들을 사랑해 달라. 지금까지 봉도진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당부하는 것으로 작품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손호준은 시즌 1부터 시즌 2에 이르기까지 리더십과 인간적인 면모를 동시에 갖춘 봉도진을 입체적으로 소화해 호평받았다. 특히 진호개(김래원 분), 송설(공승연 )과 트리플 공조를 기대했던 시청자들은 봉도진의 급작스러운 죽음에 아쉬움을 자아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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