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폭염특보 한낮 30~32도…동부 오후 소나기[오늘날씨]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17일 목요일 전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동안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은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다.

도내 모든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한 햇볕에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고, 낮 최고기온은 30~32도로 어제와 비슷한 분포다.

지역별 최고기온은 군산·진안·장수·임실 30도, 고창·김제·남원·무주·부안·익산 31도, 전주·완주·순창·정읍 32도로 예보됐다.

생활기상(전주 기준)은 체감온도 '주의', 대기정체지수 '높음',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 수준이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다.

동부를 중심으로 오후부터 저녁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남원, 무주, 진안, 장수, 임실 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60㎜로, 곳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초속 15m 내외의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10시37분이고, 만조는 오후 4시3분이다. 일출은 오전 5시53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22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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