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서 연일 가격인하, 3% 이상 급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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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중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또 가격인하를 단행함에 따라 주가가 3% 이상 급락했다.
테슬라는 전일 중국에서 모델S와 모델X의 가격을 최대 7만 위안(약 1290만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모델Y 롱레인지와 퍼포먼스 모델의 가격을 각각 1만4000위안(약 260만원)씩 내렸다.
테슬라가 이같이 연일 중국에서 가격을 인하하자 이익 마진이 줄 것이란 우려로 주가가 3%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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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정은지 기자 = 테슬라가 중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또 가격인하를 단행함에 따라 주가가 3% 이상 급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16% 급락한 225.60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전일 중국에서 모델S와 모델X의 가격을 최대 7만 위안(약 1290만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슬라 모델S 가격을 기존 80만8900위안에서 75만4900위안으로 5만4000위안 인하하고, 모델S 플레드 트림 가격은 102만8900위안에서 7만위안 내린 95만8900위안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모델X 가격은 기존 89만8900위안에서 83만6900위안으로, 모델X 플레드 트림 가격은 105만8900위안에서 98만9900위안으로 각각 하향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14일 중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의 가격을 인하했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모델Y 롱레인지와 퍼포먼스 모델의 가격을 각각 1만4000위안(약 260만원)씩 내렸다.
테슬라가 이같이 연일 중국에서 가격을 인하하자 이익 마진이 줄 것이란 우려로 주가가 3%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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