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어린이 동화교류대회 4년 만에 개최…240여명 참석

고유선 2023. 8.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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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서울교육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2023 한·일·중 어린이 동화교류대회'가 23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양평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송근현 교육부 글로벌교육기획관은 "한·일·중 3국 어린이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상대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대회가 3국이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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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서울교육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2023 한·일·중 어린이 동화교류대회'가 23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양평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2012년 경주에서 열린 한·일·중 어린이 동화교류대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어린이 동화교류대회는 2002년 시작해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4년 만에 재개됐다.

동화교류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다.

올해는 3개국 초등학교 4~6학년 100명과 인솔단 등 모두 240명가량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새'를 주제로 각국의 전래동화를 소개하고 전문 사육사와 함께 맹금류 등 다양한 조류를 체험해보는 한편, 모둠별 창작 동화책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3개국 문화와 교류를 주제로 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미래 교류 계획도 공유한다.

송근현 교육부 글로벌교육기획관은 "한·일·중 3국 어린이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상대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대회가 3국이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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