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포장 계란·친환경 샐러드…롯데마트 '녹색소비' 상품 출시

서미선 기자 2023. 8.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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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녹색소비 열풍에 다양한 친환경 신선식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사탕수수로 만든 종이 '얼스팩'을 사용, 100% 생분해되는 친환경 패키지의 '리얼스 동물복지인증 계란'을 출시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친환경 채소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재배부터 생산, 포장, 유통 전 단계에서 유해 요소를 차단해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도) 인증을 받은 신선식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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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 동물복지인증 계란·오감놀이 샐러드 2종 내놔
롯데마트 서울역점 채소매장에서 친환경 농산물 상품을 홍보하는 모습(롯데마트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마트는 녹색소비 열풍에 다양한 친환경 신선식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사탕수수로 만든 종이 '얼스팩'을 사용, 100% 생분해되는 친환경 패키지의 '리얼스 동물복지인증 계란'을 출시한다.

얼스팩은 사탕수수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종이로 나무를 벨 필요가 없는 환경 친화적 속성의 포장재다. 리얼스 동물복지인증 계란은 자유로운 방사 환경에서 자란 닭이 낳은 계란이다.

이 상품은 녹색소비를 실천 중인 MZ세대 MD가 기획단계부터 나서 2개월간 친환경 부자재 공장을 찾아다니는 등 원란은 물론 포장재에도 친환경 가치를 담았다.

코팅 요소를 제외한 원지부터 대나무까지 다양한 친환경 대체재를 시험해보고 미생물에 의해 빠르게 분해되는 얼스팩을 선정했고 패키지 디자인에도 직접 참여했다.

또 어른과 아이 모두 친환경 채소를 맛있게 먹고 놀이도 즐길 수 있는 콘셉트의 '친환경 오감놀이 샐러드' 신상품 2종을 출시한다.

MZ세대 젊은 엄마 MD의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상품으로, 양상추와 양배추, 프릴아이스, 적근대 등 7가지 채소로 구성했다.

상품 패키지엔 7가지 채소를 활용해 동물과 풍경을 만들어볼 수 있는 도안과 놀이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삽입돼 있다. 모두 무농약 농법의 친환경 원물을 사용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친환경 채소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재배부터 생산, 포장, 유통 전 단계에서 유해 요소를 차단해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도) 인증을 받은 신선식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

친환경·GAP 인증 농산물의 올 1~7월 누계 매출은 전년대비 약 30% 신장세를 보였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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