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이전 준비하는 A‘s 사장 “머니볼과 결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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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를 떠나 라스베가스로 연고지를 옮길 예정인 메이저리그 구단 어슬레틱스, 자신들의 전통과 결별할 생각이다.
데이브 카발 어슬레틱스 사장은 17일(한국시간) 보도된 '월스트리트 저널'과 인터뷰에서 팀이 라스베가스로 연고를 옮겨 새로운 구장에 입주할 경우 머니볼과 결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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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를 떠나 라스베가스로 연고지를 옮길 예정인 메이저리그 구단 어슬레틱스, 자신들의 전통과 결별할 생각이다.
데이브 카발 어슬레틱스 사장은 17일(한국시간) 보도된 ’월스트리트 저널‘과 인터뷰에서 팀이 라스베가스로 연고를 옮겨 새로운 구장에 입주할 경우 머니볼과 결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볼‘은 현재 구단 자문을 맡고 있는 빌리 빈이 단장으로 부임한 이후 오클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끈 것을 일컫는 용어다.
카발 사장은 “빌리 빈이 만든 머니볼 시스템은 우리의 수입이 제한돼 있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라스베가스로 팀을 옮기고 더 많은 수익을 얻는다면 우리도 이제 선수 영입에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 여전히 저평가된 선수들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있어 이런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겠지만, 우리는 FA 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나설 수 있는 돈을 갖게될 것”이라며 연고 이전 이후 새로운 홈구장을 갖게되면 이전보다 나은 상황속에 팀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슬레틱스는 아직까지 라스베가스로의 연고 이전을 공식화하지 않은 상태다. 현재 네바다주 의회에서 신축 구장 건설 자금 지원을 위한 법안은 통과된 상태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카발은 “리그 사무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필요한 정보들을 계속해서 제공하고 있고 현재 프로세스가 진행중”이라며 연고 이전을 위한 협의가 계속되고 있음을 알렸다.
구장 문제는 가장 큰 해결 과제다. 현재 홈구장인 오클랜드 콜리세움 임대 계약은 2024시즌 이후 만기된다. 2025년부터 라스베가스 신축 구장이 완공될 때까지 임시로 사용할 홈구장이 필요하다.
카발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리그와 선수노조, 그리고 지방 자치단체가 논의할 문제”라며 오클랜드와 계약을 연장하거나 인근 도시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를 임시로 사용하거나 트리플A 팀인 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의 홈구장을 사용하는 방안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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