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47㎏ 유지 못하면 인대 수술, 다이어트 위한 소식좌”(라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8. 17.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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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소현이 소식좌가 된 진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오예스 미니 하나를 다 먹고 왔다. 저는 소식좌 중 쯔양"이라고 자신은 박소현과 차원이 다름을 어필했다.

그러자 박소현은 "저는 산다라박을 같은 소식좌로 묶어 주시는데 산다라는 증량을 원하는데 못 먹는 것. 저는 증량을 원하는 게 아니다. 다이어트 하기 위한 소식좌"라고 억울해하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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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박소현이 소식좌가 된 진짜 이유를 밝혔다.

8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30회에는 박소현, 박효주, 산다라박, 레오제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소현은 소식좌로서 "많이 못 먹기 때문에 인스턴트보다 양질의 음식을 먹으려 노력한다"라는 확실한 신념을 드러냈다. 예를 들면 참치회를 먹으면 뱃살, 소고기를 먹어도 딱 유명한 부위만 먹는 식이라고. 이때 박소현은 "어차피 두세 점밖에 못 먹어서"라고 덧붙여 남다른 음식 섭취량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옛날부터 양이 적었냐. 보면 발레하시는 분들 엄청 먹던데"라고 질문했고 박소현은 "제가 20대 땐 지금보다 많이 먹고 운동도 더 많이 했다. 나이가 점점 들면서 점점 양이 줄어서 지금처럼 된 것. 제가 산다라박 나이 때는 훨씬 많이 먹었다"고 답했다.

하지만 산다라박은 "믿을 수 없다"고 반응하며 쉬는 시간 박소현이 고작 막대과자 1/3개를 먹은 사실을 폭로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예스 미니 하나를 다 먹고 왔다. 저는 소식좌 중 쯔양"이라고 자신은 박소현과 차원이 다름을 어필했다.

그러자 박소현은 "저는 산다라박을 같은 소식좌로 묶어 주시는데 산다라는 증량을 원하는데 못 먹는 것. 저는 증량을 원하는 게 아니다. 다이어트 하기 위한 소식좌"라고 억울해하며 밝혔다.

자신이 천성적 소식좌가 아니라고 못박은 박소현은 "저는 일생을 발레를 하다가 무릎이 다쳐 연예인이 된 케이스다. 인대가 보통 사람들 이렇게 돼 있는데 저는 늘어난 상태다. 몸무게가 늘어나면 인대가 버티지 못해서 수술을 해야 한다. 지금 몸무게 47㎏에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양분 섭취 문제에 대해 묻자 "6개월마다 혈액 정밀 검사를 받는다. 지난 주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너무 좋다더라. 대부분 약으로 영양분을 공급한다. 연비가 좋다고 말씀하신다"고 전했다.

이런 박소현을 향해 김구라는 "오래 살 것 같다. 관리 잘하지, 적게 먹지, 스트레칭 같은 거 하지. 또 행복의 조건 중 하나가 기억력이 안 좋아야 한다. 잊어버려야 한단다. 얼마나 좋냐"고 말했고 박소현은 "오키나와 가면 저 같은 할머니 정말 많이 계신다고 하더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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