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 심형탁, 日 결혼식 후 치질 수술 “앉지 못할 통증 겪어”(신랑수업)[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심형탁이 치질 수술을 고백했다.

8월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7회에서는 일본에서 결혼식을 마치고 돌아온 심형탁, 사야 부부가 가족 힐링 여행을 떠났다.

이날 사야와 열심히 여행 짐을 싸던 심형탁은 "결혼식을 하면서 저랑 사야가 몸이 힘들었다. 사야, 김밥(반려견), 저 힐링할 수 있는 가족 여행을 준비했다"며 "결혼 두 번은 힘들긴 힘들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갑자기 "어우 깜짝이야"라며 가슴을 부여잡은 스튜디오의 이승철. 이승철은 지난 1995년 배우 강문영과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한 뒤 2007년 지금의 아내인 2세 연상 사업가와 재혼했다.

뒤늦게 자신의 발언이 오해를 불러일으켰음을 깨달은 심형탁은 놀라서 "죄송하다"고 사과, "결혼식 두 번"이라고 정정했고 이승철은 "조심해 달라"고 경고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캐리어 짐을 싸던 심형탁이 일어선 뒤 그의 엉덩이 밑에 깔려있던 도넛 방석이 드러나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장영란과 한고은은 "이거 치질용 아니야?", "엉덩이 무슨 문제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심형탁은 "일본 결혼 마치고 오니까 엉덩이 쪽이 앉지 못할 정도로 아파서 수술을 했다. 스트레스와 피로, 살도 빠지면서 면역력이 다 떨어지면서 엉덩이로 왔다. 치루 수술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영상 속 심형탁은 "너무 아파"라며 움직이기만 해도 통증을 호소하더니, 결국 여행길 운전대도 국제 면허증이 있는 사야에게 맡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심형탁은 일본 결혼식 후 일본 음식 먹고 운동을 못해 82㎏까지 쪘지만, 수술 후 금주 효과로 5㎏ 감량에 성공한 사실도 전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