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남' 황능준 "30년째 ♥윤영미 카드 쓴다"[퍼라]

고향미 기자 2023. 8. 17.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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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아내 윤영미의 카드를 쓴다고 밝힌 황능준/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목사 황능준이 아직도 아내인 방송인 윤영미의 신용카드를 쓴다고 밝혔다.

윤영미, 황능준 부부는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이하 '퍼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영은 황능준에게 "사실 남자들의 꿈이기도 하고 우리 고도일 쌤이 제일 부러워하는 '와카남(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현재도 와카남 생활 중이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황능준은 "와카남이기도 하지만, 제가 얼마 전에 감자를 좀 팔아가지고 돈 봉투를 아내에게 가져다줬다. 그래서 앞으로는 '와봉남(와이프에게 봉투 주는 남자)'으로 좀 바꿀까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윤영미는 "정말 억울한 게 그때 20만 원이었거든. 제주도 당근, 감자 팔아서 20만 원을 줬는데 저는 무려 30년간 카드를 줬다"고 못마땅해 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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