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3도 무더위 계속…수도권 일부 소나기 유의

김건주 기자 2023. 8. 17.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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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DB

 

목요일인 17일은 무더위가 이어지겠으며 경기북부내륙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2∼25도, 낮 최고 기온은 31∼33도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수원 23도, 용인 22도, 광명 25도, 안양 24도, 과천 23도, 고양 23도, 가평 21도, 양평 23도, 인천 25도, 서울 24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수원 32도, 용인 32도, 광명 32도, 안양 32도, 과천 32도, 고양 32도, 가평 32도, 양평 33도, 인천 31도, 서울 32도다.

수도권 최고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옥외작업을 줄이거나 작업 시간대를 조정하는 등 옥외작업을 자제하고 온열질환 발생에 대비해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겠다.

또 축산농가는 축사 온도 조절, 가축 질병 피해에 유의해야겠으며 에어컨 실외기 화재 가능성이 있으니 미리 점검해야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김건주 기자 g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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