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미 "황능준과 졸혼 후 원수→친구됐다"[퍼라]

고향미 기자 2023. 8. 1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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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졸혼 후 사이가 좋아졌다는 윤영미/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윤영미와 목사 황능준이 졸혼 근황을 공개했다.

윤영미, 황능준 부부는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이하 '퍼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영미는 "부부 사이 아직 괜찮으신 거지?"라는 신승환의 물음에 "졸혼이라고 해서 사이 안 좋은 거 아니잖아?"라고 입을 열었다.

윤영미는 이어 "보통 연인에서 친구로 갔다가 원수로 갔다가 삶의 스펙트럼이 있는데 지금 저희는 원수에서 친구 사이가 됐다. 60대니까 따로 또 같이가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능준은 "반 정도는 제주도에 있고 반 정도는 서울에 있다 보니까 아내한테 가~끔 전화가 온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오지호는 "부부는 맞으시지?"라고 물었고, 황능준은 "그럼 맞지"라고 윤영미와의 금실을 과시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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