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의학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척추학회(ISASS)와 대한척추신기술학회 주최로 2023 아시아·태평양 척추신기술학회 정기 학술대회(2023 Annual Meeting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Spine Surgery, Asia-Pacific Section)가 8월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최초로 세계 최고의 척추의학 석학들과 교류하는 자리를 서울에 마련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다. 참석하는 국내외 대가들과 척추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고,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계기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척추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ISASS 총괄이사로서, 또 현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으로서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조민규 기자)국제척추학회(ISASS)와 대한척추신기술학회 주최로 2023 아시아·태평양 척추신기술학회 정기 학술대회(2023 Annual Meeting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Spine Surgery, Asia-Pacific Section)가 8월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국제척추학회(ISASS)는 약 80개국 3000명 이상의 경추·척추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척추학회로 매년 각국의 저명한 척추의학 석학들이 임상·교육·술기 등을 교류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은 2004년 지역 챕터로서는 첫 번째로 가입해 척추 수술의 신기술과 지식을 국내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한림대성심병원 김석우 교수가 지난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3년 제23차 ISASS 정기 학술대회’에서 ISASS 세계 총괄이사로 선출된 후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첫 행사다. 김 교수는 2016년 ISASS 이사로 선출된 후 지속적으로 아시아 지역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수십차례의 미팅과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결과, 대한민국 서울에서 유치를 확정했다.
특히 이번 학회에는 척추수술 관련 정형외과와 신경외과가 함께 참여하는데 정형외과 쪽에서는 SASSAP(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을 겸임하는 김석우 교수와 신경외과쪽의 연세의대 김긍년 교수가 공동대표를 맡아 ISASS AP 2023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 학술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척추 수술 혁신이라는 목표 아래, 278편의 초록이 발표되며 20개국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척추 수술 분야별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계 척추 수술의 최신 지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현재와 미래를 조명할 예정이다.
또 ISASS를 대표해 전임 회장 Massimo Balsano 교수를 비롯해 현 회장 Michael Y. Wang 교수 등 미국·유럽·아시아를 아우르는 15개국 44명 석학의 심포지엄 세션과 한국 척추수술 기술의 발전과 연구에 기여하고 있는 국내 전문가들 33명의 강연도 마련돼 있다.
학술대회 공동대표를 맡은 한림대성심병원 김석우 교수는 16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추, 흉추, 요추, 천추 등 척추 관련 부위에 따른 일반‧종양‧기형‧감염‧외상 등 분야별의 치료방법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수술에서 유압술, 인공디스크, AR/VR을 활용한 수술 등 척추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척추수술이) 검증되지 않은 정보와 무분별한 시술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서 척추수술의 국내 및 해외 상황 공유를 통해 정확한 정보와 환자에게 효과적인 수술 방법 등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최초로 세계 최고의 척추의학 석학들과 교류하는 자리를 서울에 마련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다. 참석하는 국내외 대가들과 척추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고,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계기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척추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ISASS 총괄이사로서, 또 현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으로서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자세한 프로그램은 2023년 아시아·태평양 척추신기술학회 정기학술대회 공식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규 기자(kioo@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배터리, 트럼프 'IRA 세액공제 폐지'에 촉각
- 트럼프 2기 대비 나선 현대차그룹, 무뇨스·성김 美 전문가 전면에
- 삼성전자, 자사주 10조 매입...3개월 내 3조원 소각
- 주52시간 예외·직접 보조금...韓·日, 반도체법 재추진
- SK 계열사 또 줄었다...리밸런싱 탄력
- 화웨이, e키트 한글화 버전 출시...국내 시장 공략
-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성능·전력효율 모두 향상"
- "지원금 최대 45만원"…수험생, 새 폰 어디서 살까
- 넥슨 지스타 부스 인산인해...카잔-오버킬-슈퍼바이브 화제
- '9만 비트코인', 하루만에 8만8천 달러 붕괴…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