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알나스르 선배' 이천수, "축구 패권 사우디로 넘어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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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부터 네이마르까지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모이고 있다.
호날두가 몸 담고 있는 알 나스르에서 뛴 적이 있는 이천수는 사우디가 축구계에서 더 큰 힘을 가질 수도 있다고 봤다.
지난 시즌 알 나스르의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를 필두로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이 사우디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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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부터 네이마르까지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모이고 있다. 호날두가 몸 담고 있는 알 나스르에서 뛴 적이 있는 이천수는 사우디가 축구계에서 더 큰 힘을 가질 수도 있다고 봤다.
알 힐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알 힐랄은 자세한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유럽이나 미국 매체들은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약 9000만유로(약 1315억원), 네이마르의 연봉은 약 1억5000만유로(2191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지난 시즌 알 나스르의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를 필두로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이 사우디로 향했다.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이상 알 이티하드), 조던 헨더슨(알 에티파크), 리야드 마레즈, 호베르투 피르미누, 에두아르 멘디(이상 알 아흘리) 등 직전까지 빅클럽에서 뛰던 선수들이 올 시즌을 앞두고 거액의 이적료-연봉과 함께 사우디 리그로 적을 옮겼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 나갈 수 있는 사우디 리그 팀들이 슈퍼스타들을 영입함에 따라 K리그 팀들의 ACL 우승이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 이에 이천수는 "레알 마드리드가 스타 군단을 만들고, 중국 클럽 축구가 한 때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선수를 영입했어도 항상 우승하지는 못했다. 축구는 기초가 탄탄해야 이기는 것이다. 결국 팀의 기초를 이루는 자국 선수가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천수도 사우디 리그가 강해지고 있음을 부정하지는 않앗다. 그는 "물론 사우디 팀들의 자국 선수들이 탄탄해지고 자금 투자도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면 K리그 팀들의 ACL 우승이 갈수록 어려워질 수 있다. 좋은 선수들이 사우디로 넘어가고 기존 선수들이 좋은 영향을 받는 순환이 계속되면 축구의 패권이 사우디로 넘어갈 수도 있다"며 당장은 아니어도 향후에 사우디가 축구계에서 상당한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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