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수호신' 요리스, '한국 손흥민' 이어 '일본 카마다'와 호흡?...'이적료 협상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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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요리스가 새 클럽을 찾았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요리스를 두고 라치오와 협상하고 있다. 토트넘은 골키퍼를 굴리엘모 비카리오로 대체했고 주장은 손흥민이 계승했다. 요리스는 아시아 태평양 프리시즌 투어 동안 제외됐던 유일한 선수이며 토트넘은 이적료를 원하지만 라치오는 자유 계약(FA)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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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위고 요리스가 새 클럽을 찾았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요리스를 두고 라치오와 협상하고 있다. 토트넘은 골키퍼를 굴리엘모 비카리오로 대체했고 주장은 손흥민이 계승했다. 요리스는 아시아 태평양 프리시즌 투어 동안 제외됐던 유일한 선수이며 토트넘은 이적료를 원하지만 라치오는 자유 계약(FA)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라치오는 루이스 막시미아노와 작별했으며 요리스로 교체할 준비가 됐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한 요리스는 서브로 확실한 가치가 있다. 어느덧 37세에 접어든 요리스는 더 이상 젊지 않으며 이러한 이유로 이반 프로베델 대체 옵션 역할을 수락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이 오랜 기간 골문을 든든히 책임졌던 요리스와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 요리스는 지난 2012년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다음 지난 시즌까지 '넘버 원'으로 맹활약했다. 토트넘 소속 통산 기록은 447경기 508실점 클린시트(무실점) 151회다.
30대 후반에 접어들자 잔실수가 눈에 띄게 늘었던 요리스. 결국 지난 시즌이 토트넘으로 보낸 마지막이 됐다. 토트넘은 올여름 요리스를 대체할 자원을 꾸준히 물색했다. 그 결과 이탈리아 엠폴리에서 두각을 드러낸 비카리오를 영입해 넘버 원을 교체했다. 요리스가 착용했던 주장 완장은 리빙 레전드 손흥민에게 넘어갔다.
다음 행선지로 니스가 거론됐다. 요리스가 어린 시절 성장했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친정팀이기에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협상은 끝내 좌초됐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요리스는 니스로 향할 수 있었지만 협상은 성사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때 라치오가 접근했다. 지난 시즌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지휘 아래 나폴리에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A 2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확보했다. 프로브델이라는 확고한 주전이 있지만 서브 골키퍼로 활약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클럽이다. 구단 사이 이적료만 합의되면 거래가 성사될 전망이다.
만약 요리스가 라치오에 입단할 경우 대한민국 국가대표 손흥민에 이어 일본 국가대표 카마다 다이치와 한솥밥을 먹게 되며 아시아 선수와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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