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법원, 살인 일삼던 갱단원에 "징역 63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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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 척결을 위한 강력한 치안 정책을 시행 중인 중미 엘살바도르에서 법원이 다수의 살인을 저지른 갱단원에게 600년 넘는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엘살바도르 법원은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갱단원 5명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조직 중간보스 격인 아마데오 에르난데스 페를라는 23건의 살인과 테러 혐의로 694년의 형을 받았고 살인과 범죄조직 혐의로 기소된 호세 라몬 클라로스 라모스에게는 514년 형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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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 척결을 위한 강력한 치안 정책을 시행 중인 중미 엘살바도르에서 법원이 다수의 살인을 저지른 갱단원에게 600년 넘는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엘살바도르 법원은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갱단원 5명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조직 중간보스 격인 아마데오 에르난데스 페를라는 23건의 살인과 테러 혐의로 694년의 형을 받았고 살인과 범죄조직 혐의로 기소된 호세 라몬 클라로스 라모스에게는 514년 형이 내려졌습니다.
나머지 3명 피고인에게는 각각 192년·264년·514년형이 선고됐습니다.
이들이 2011∼2017년 사이에 저지른 범죄는 살인 67건, 살인미수 8건, 강도 6건 등입니다.
이들이 소속된 갱단은 극악의 폭력 행위로 잘 알려진 잔인한 조직으로 1980년대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한 이민자를 중심으로 결성됐습니다.
현지에서는 법원의 이번 판결이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 의지에 보조를 맞추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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