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박사 챌린지' 조훈, 알고보니 엄마도 유튜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이 같은 인트로로 시작하는 '밈'이 화제가 되고 있다.
'49금을 넘나드는 화려한 춘담으로 전국 여인들을 울리고 웃기는 꽃중년 조주봉'이라는 콘셉트로, SBS 공채 개그맨 출신 조훈이 내놓은 '홍박사님을 아세요' 노래의 일부분이다.
16일 유튜브에 따르면 '훈이엄마(구독자 1600여명)' 채널은 지난 14일 '홍박사 열풍의 숨은 주역 1등 개그맨 조훈 엄마를 만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상 콘텐츠 주로 게재…'조훈엄마'의 모습 공개
"훈이는 '월클' 아냐…혼자서 잘 될 수 없어" 조언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그쪽도 홍박사님을 아세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이 같은 인트로로 시작하는 '밈'이 화제가 되고 있다.
'49금을 넘나드는 화려한 춘담으로 전국 여인들을 울리고 웃기는 꽃중년 조주봉'이라는 콘셉트로, SBS 공채 개그맨 출신 조훈이 내놓은 '홍박사님을 아세요' 노래의 일부분이다.
경쾌하고 중독성 있는 리듬감과 손쉬운 가사·안무 등이 특징으로, 다수의 영상 플랫폼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를 따라 하는 '홍박사 챌린지'가 회자되고 있다.
'그냥 조현영' '다나카' '엄지렐라' 등 여러 크리에이터가 참여한 챌린지 조회수는 수백만회를 웃돌고 있다. 조훈이 자신의 부캐(부캐릭터) 조주봉으로 모든 챌린지 영상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도 또 다른 특징이다.
이처럼 최근 온라인상에서 크리에이터로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조훈. 알고보니 그의 어머니도 지난 4월 유튜버 활동을 시작했다.
16일 유튜브에 따르면 '훈이엄마(구독자 1600여명)' 채널은 지난 14일 '홍박사 열풍의 숨은 주역 1등 개그맨 조훈 엄마를 만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채널은 조훈의 어머니 박금희씨가 운영 중인 곳으로, 가정의 소소한 일상을 콘텐츠로 담아내고 있다. 조훈과 그의 가족 등이 출연하는 영상이 주를 이룬다.
인터뷰 형식으로 촬영된 당시 영상은 박씨가 의상과 영양제, 간식 등을 챙기며 아들 조훈의 출근 준비를 돕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아울러 "조심하고, 바쁠수록 정신 바짝 차리고 인사성 바르게 하라" "많이 더워서 지치겠다"는 정감 있는 인사말로 배웅하는 모습도 담겼다.
박씨는 조훈이 개그맨을 처음 꿈꾼 시기를 묻는 진행자 질문에 "거의 7살 정도라고 보면 된다. 성장 과정에, 청소년 때도 제가 계속 반대했다"며 "그런데도 제대하고 나올 때까지도 뜻을 굽히지 않아서 '아들이 원하는 게 그거구나' 생각하고 많이 응원하고 지원해주고 있다"고 답했다.
'홍박사 챌린지가 국내외에서 대박이 났다'는 이어진 물음에는 "말씀 중에 죄송하다, 훈이 '월클(월드클래스)' 아니다. 개그는 절대 혼자서는 잘 될 수 없다"며 "이번 홍박사 챌린지도 과나, 원훈이, 진세, 재율이 현석이까지 동료들이 함께해줬기 때문에 이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 절대 월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진행자가 '월클이란 말은 안 했다'는 반응을 내놓자 말문이 막힌 듯한 표정을 짓는 박씨. 이는 단호한 어조로 거듭 '월클이 아니다'라고 답변한 장면부터 익살스러운 연출을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박씨는 조훈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 "저는 항상 처음부터 말한다, 초심 잃지 말고 겸손하고"라며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코디네이터분들한테 잘하고 늘 감사하고. 그리고 훈이를 사랑해 주시는 전 세계 수많은 팬분들한테 너무 감사하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그런 거면 된다"고 전했다.
앞서 박씨는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콘텐츠 소개, 개인기 등을 담은 메타코미디 크리에이터 부분 지원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메타코미디는 조훈이 속한 국내 코미디 레이블이다.
한편 조훈과 동료 개그맨 이선민이 함께 운영 중인 'The면상' 채널에 지난달 5일 올라온 '홍박사님을 아세요' 공식 뮤직비디오는 이날 낮 기준 28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튜브가이드
▶홈페이지 : https://www.tubeguide.co.kr
▶기사문의/제보 : tubeguide@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