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한미일 정상회의서 3국 협력 강화 이니셔티브 발표"
미국 백악관은 오는 18일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중요한 이니셔티브들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외신센터 브리핑에서 정상회의에서 발표될 이니셔티브는 3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이니셔티브가 중국, 북한 등 특정 도전에 관한 것이 아닌 3국 협력 발전에 집중할 것이라며 경제, 외교, 안보 영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바이든 정부 출범 초기부터 이어온 동맹과 파트너십 재건이 이제 새로운 차원의 협력으로 도달하고 있다며 이번 정상회의는 3국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일 관계와 관련해서는 양국 지도자들이 놀라운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정치적 용기로 한일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리더십을 통해 한일 양국이 얼마나 멀리 함께 왔는지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는 3자 형식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이번 회담의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술 취한 美 관광객 2명, 밤새 에펠탑서 '쿨쿨'
- '왕의 DNA' 논란에 연구소장의 황당 해명...제2의 '안아키 사태' [Y녹취록]
- 하와이 산불 트라우마 심각...바이든 "조만간 하와이 방문"
- 잼버리 야영장 여성 사워실 들어간 태국 남성 송치
- 폐그물에 걸린 줄 알았는데... 죽은 새끼 업은 어미 돌고래였다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
- 이재명, 선고 다음 날 정권 규탄집회...한동훈 "최악의 양형 가중 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