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충전에 400km…中 CATL, LG엔솔 '턱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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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 배터리업체 CATL(닝더스다이)이 충전속도와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 새 배터리를 출시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CATL은 이날 10분 충전으로 400km를 달릴 수 있는 급속 충전 LFP(인산철) 배터리를 출시했습니다.
'션싱'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신형 배터리는 연말부터 양산될 계획으로, 해당 제품을 장착한 차량은 이르면 내년 1분기 출시될 예정입니다.
로이터는 CATL이 올해 가격인하 전쟁과 전기차 판매 둔화 등 수요 약화, 비용절감 압력에 직면하면서 업계 선두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CATL은 올 상반기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도 선두인 LG에너지솔루션을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1% 증가한 41.1GWh를 기록하며 점유율 28.7%로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CATL은 같은 기간 전년동기대비 107.1% 증가한 38.9GWh를 기록하며 27.2% 점유율로 2위를 사수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말 기준 8.4%p까지 벌어졌던 점유율 격차는 6개월 만에 1.5%p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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