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미군 망명' 北 주장에 美 "평양 발표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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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월북한 주한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는 북한 발표와 관련해 "평양에서 나오는 것은 무엇이든 의심을 갖고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평양의 발표를 두고 우리가 무엇을 많이 할 것 같지는 않으며 중요한 것은 후속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존 커비 조정관은 또 "우리는 최악의 상황을 우려하고 있으며, 그의 안전을 걱정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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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월북한 주한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는 북한 발표와 관련해 "평양에서 나오는 것은 무엇이든 의심을 갖고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평양의 발표를 두고 우리가 무엇을 많이 할 것 같지는 않으며 중요한 것은 후속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여전히 그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상태인지 알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존 커비 조정관은 또 "우리는 최악의 상황을 우려하고 있으며, 그의 안전을 걱정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북한에 다른 채널을 통해 그의 귀환을 원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지만, 현재로는 많은 정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전날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트래비스 킹은 불평등한 미국 사회에 환멸을 느꼈다고 하면서 북한이나 제3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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