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기준 ‘코픽스’… 석달만에 하락세 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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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만에 하락했다.
1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69%로 6월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코픽스 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정기예금 금리가 이날 기준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에서 3.50∼3.85%로 지난달 17일(3.50∼3.90%)보다 상단이 소폭 하락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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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만에 하락했다.
1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69%로 6월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5월과 6월 각각 0.12%포인트, 0.14%포인트 올랐다가 소폭 하락세로 돌아선 것. 이는 코픽스 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정기예금 금리가 이날 기준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에서 3.50∼3.85%로 지난달 17일(3.50∼3.90%)보다 상단이 소폭 하락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코픽스 하락을 두고 금리 방향성을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락 폭이 미미해 소비자들의 체감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지난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3.83%로 0.03%포인트 상승했다.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도 0.03%포인트 오른 3.21%로 집계됐다. 시중은행은 17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를 반영할 예정이다.
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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