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있을때 사둬라” 美마트 휩쓰는 K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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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대형마트 '트레이더조'.
미국 마트에서 김밥을 파는 것도 생소한데, 냉동식품이라 더욱 눈에 띄었다.
미 42개 주에 560여 개 매장을 둔 트레이더조는 아이디어가 독특한 자체 브랜드(PB) 제품으로 인기가 높은 식료품 마트다.
냉동김밥은 이달 신제품 중에서도 주목을 받아 틱톡과 유튜브에 '나도 먹어봤다' '한국인이 평하는 트레이더조 김밥' 같은 리뷰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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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나도 먹어봤다” 리뷰 봇물
인기 높아진 K푸드, 마트 진열 늘어
떡볶이-갈비-파전 등 PB상품도
미 42개 주에 560여 개 매장을 둔 트레이더조는 아이디어가 독특한 자체 브랜드(PB) 제품으로 인기가 높은 식료품 마트다. 신제품이 나오면 소셜미디어에 리뷰가 쏟아진다. 냉동김밥은 이달 신제품 중에서도 주목을 받아 틱톡과 유튜브에 ‘나도 먹어봤다’ ‘한국인이 평하는 트레이더조 김밥’ 같은 리뷰가 넘친다. 한 채식주의자 유튜버는 “3.99달러에 맛있는 채식 한 끼”라고 평했다. 트레이더조 측은 “김밥 안에 온갖 재료를 넣을 수 있는데 우리는 채식으로 정했다”며 “한국에 있는 김밥 전문업체에서 (재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치 대중화도 눈에 띈다. 미 유기농 고급마트 홀푸드에서는 김치, 깍두기, 백김치뿐 아니라 김치마요소스까지 판다. 김치 맛을 응용한 김치 강낭콩 통조림, 해조류를 활용한 김치 ‘시치(Sea-Chi)’도 등장했다. 시치는 미 해조류 식품 기업 제품으로 뉴욕타임스(NYT)는 “한 통 다 비우는 맛”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뉴욕=김현수 특파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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