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판업계, 출판시장 독점 관련 아마존 조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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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출판업계가 아마존의 출판 시장 독점에 대한 정부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출판업계는 이 같은 아마존의 독점 때문에 지역 서점들이 폐업하게 됐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에릭 고든 미시간대 교수는 "많은 출판사와 저자들이 아마존이 없을 때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는 게 현실"이라며, "도서 시장의 독점 문제로 법정 싸움을 벌이는 것은 크게 유리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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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출판업계가 아마존의 출판 시장 독점에 대한 정부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각 16일 미국의 작가단체인 '오터스 길드'와 미국서점협회가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법무부에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아마존이 특정 서적을 베스트셀러로 만들거나, 반대로 사장시킬 수 있는 권력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팔리는 책의 40%는 아마존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고, 특히 e북 시장에서 아마존의 점유율은 80%에 달합니다.
미국의 출판업계는 이 같은 아마존의 독점 때문에 지역 서점들이 폐업하게 됐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가 아마존의 출판시장 독점 문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습니다.
에릭 고든 미시간대 교수는 "많은 출판사와 저자들이 아마존이 없을 때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는 게 현실"이라며, "도서 시장의 독점 문제로 법정 싸움을 벌이는 것은 크게 유리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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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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