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월북미군 망명' 北주장에 "평양서 나오는 것은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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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는 북한 발표와 관련해 미국 백악관이 현지시간으로 16일 "평양에서 나오는 것은 뭐든 의심을 갖고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방부는 이런 북한의 발표를 검증할 수 없다면서 "국방부의 우선순위는 킹 이병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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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는 북한 발표와 관련해 미국 백악관이 현지시간으로 16일 "평양에서 나오는 것은 뭐든 의심을 갖고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킹 이병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가 얘기하는 사람은 김정은"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평양의 발표를 두고 우리가 무엇을 많이 할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이것은 중요한 후속 상황이며, 우리는 여전히 그가 어디에 있고, 어떤 상태인지 알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1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트래비스 킹은 불평등한 미국 사회에 환멸을 느꼈다고 하면서 북한이나 제3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방부는 이런 북한의 발표를 검증할 수 없다면서 "국방부의 우선순위는 킹 이병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512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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