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부, 러 '무기 지원' 北 기관 3곳 제재...1곳은 러시아 소재

정윤영 기자 2023. 8. 17. 0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재무부는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기관 3곳에 제재를 부과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1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군수품을 소비하고 중장비를 잃으면서 전쟁을 지속하기 위해 북한 등 동맹국들에게 점점 의지 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성명에서 "미국은 러시아의 워머신에 북한이 전달하려는 불법 금융 네트워크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재무부 "러, 전장서 군 장비 소모…北 등 동맹국에 의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 재무부 본부.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 재무부는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기관 3곳에 제재를 부과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1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군수품을 소비하고 중장비를 잃으면서 전쟁을 지속하기 위해 북한 등 동맹국들에게 점점 의지 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재 대상은 유한회사 베루스, 디펜스 엔지니어링 유한파트너십, 베르소르 S.R.O 등 3곳이며 이 중 한 곳은 러시아 소재인 것으로 파악됐다.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성명에서 "미국은 러시아의 워머신에 북한이 전달하려는 불법 금융 네트워크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동맹국 및 파트너와 함께 우크라이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의 잔인한 전쟁을 뒷받침하는 무기 거래를 폭로하고 방해하기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