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니제르서 무장단체 공격…군인 최소 1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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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6일 알자지라 방송과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서부 말리와 부르키나파소 접경인 쿠투구 마을 인근에서 무장단체의 매복 공격으로 니제르군 최소 17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과도정부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지난달 26일 니제르 군부의 쿠데타 이후 서부 접경 지역에서 이슬람 무장단체의 군을 겨냥한 공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알자지라 방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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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변이 발발한 서아프리카 니제르의 서부 접경 지역에서 무장단체 공격으로 군인이 최소 17명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6일 알자지라 방송과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서부 말리와 부르키나파소 접경인 쿠투구 마을 인근에서 무장단체의 매복 공격으로 니제르군 최소 17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과도정부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니제르군은 반격 과정에서 무장단체 대원 100명 이상을 사살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26일 니제르 군부의 쿠데타 이후 서부 접경 지역에서 이슬람 무장단체의 군을 겨냥한 공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알자지라 방송은 전했습니다.
말리와 부르키나파소 동부, 니제르 서부의 접경 지역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의 공격이 빈발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사진=구글 위성지도 캡처, 연합뉴스)
김학휘 기자 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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