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특위, 오늘 김남국 징계 심사…“직접 출석해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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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늘(17일) 제1소위원회를 열어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심사합니다.
앞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난달 20일 김 의원에 대해 국회의원 징계 중 최고수위인 '제명'을 권고했고, 지난 10일 윤리특위 1소위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김 의원에 대한 첫 징계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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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늘(17일) 제1소위원회를 열어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심사합니다.
앞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난달 20일 김 의원에 대해 국회의원 징계 중 최고수위인 '제명'을 권고했고, 지난 10일 윤리특위 1소위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김 의원에 대한 첫 징계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1소위 두 번째 회의에는 김 의원이 직접 출석해 자신의 가상자산 거래 관련 입장을 소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회 윤리특위 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은 "다음 주 정도 소위에서 결론을 내는 절차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위가 징계안을 심의해 의결하면 이후 윤리특위가 전체회의에서 소위 결정안을 토대로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데,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제명 등 네 가지입니다.
징계안은 본회의 표결을 통해 확정되며 '제명'을 하려면 재적의원 3분의 2(200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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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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