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늘 부친상 발인 뒤 한미일 정상회의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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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7일) 부친인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발인 등 장례 절차를 마무리하고,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발인은 오늘 오전 9시이고 장지는 경기도의 한 묘역이라며, "윤 대통령이 최소 인원과 장지에 가서 장례 절차를 마치고, 서울에 돌아와 바로 (한미일 정상회의) 출장 길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의 등의 일정을 마친 뒤 오는 20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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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7일) 부친인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발인 등 장례 절차를 마무리하고,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발인은 오늘 오전 9시이고 장지는 경기도의 한 묘역이라며, "윤 대통령이 최소 인원과 장지에 가서 장례 절차를 마치고, 서울에 돌아와 바로 (한미일 정상회의) 출장 길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미국으로 출발해, 현지시각 18일 미 워싱턴D.C. 인근 대통령 전용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 등 3국 정상은 회의와 오찬을 이어가며 안보·경제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한 뒤 공동 언론 발표로 결과를 설명합니다.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서는 3국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실시와 합동 군사훈련 정례화, 사이버 안보협력 강화 등 안보 분야 실질 협력 강화와 제도화와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일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 구축과 첨단기술 협력 강화 등 경제안보 분야 협력 강화도 주요 의제입니다.
한미일 정상회의 정례화를 포함해, 3국의 협력 차원을 한 단계 높이고 이를 제도화하는 내용의 이른바 '캠프 데이비드 원칙'이 발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일 정상회의를 전후해 한미, 한일 양자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의 등의 일정을 마친 뒤 오는 20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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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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