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클래스다' 알 힐랄 소속 네이마르, PSG '중소 구단'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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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는 없지만 '클래스'는 있다.
파리 생제르망(PSG)를 탈출해 알 힐랄로 합류한 네이마르가 세계 2위 연봉자로 올라섰다.
그러나 알 힐랄 소속의 네이마르에겐 '푼돈' 격이라고 할 수 있다.
알 힐랄에 비하면 '중소 구단'인 PSG에서 탈출한 네이마르, 기본급만 무려 5배 가까이 오른 사우디에서 최고의 축구선수들을 상대로 또 한번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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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발롱도르는 없지만 '클래스'는 있다. 파리 생제르망(PSG)를 탈출해 알 힐랄로 합류한 네이마르가 세계 2위 연봉자로 올라섰다.
지난 16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소속 알 힐랄은 네이마르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로 약 2년 계약.
한때 돈으로 모든 것을 쓸어담았던 PSG에서 다시 한번 돈으로 모든것을 쓸어담고 있는 사우디로 향한 네이마르. 그 결정만큼이나 이적료와 연봉 등도 화제를 모았다.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9000만 유로(1314억원, CBS스포츠 출처). 그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합류했을 당시의 금액인 2억 2000만 유로(약 2970억원, 골닷컴 출처)에 비하면 바겐세일이다.
그러나 연봉만큼은 결이 다르다. PSG에서 수령하던 금액은 3160만 유로(461억원)다. 사우디의 '축구선수 수집' 이전까지는 전 세계 2위 기록이었다.
그러나 알 힐랄 소속의 네이마르에겐 '푼돈' 격이라고 할 수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알 힐랄의 네이마르가 옵션 제외 1억 5000만 달러의 연봉(2006억원)을 받게 될 것이며 옵션을 포함하면 연 2억 달러(2675억원)까지 치솟게 된다고 보도했다.
계약이 사실이라고 가정하는 경우 순수 연봉으로는 호날두보다 꽤 차이가 있다. 그러나 옵션을 모두 이행한다면 세계 1위 호날두(연 2727억원)과 큰 차이 없는 연봉을 받게 된다. '네이마르 클래스'라고 할 수 있다.
알 힐랄에 비하면 '중소 구단'인 PSG에서 탈출한 네이마르, 기본급만 무려 5배 가까이 오른 사우디에서 최고의 축구선수들을 상대로 또 한번 도전에 나섰다. 그의 데뷔전은 빠르면 오는 25일 알 라에드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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