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푼 비눗방울 활기 띤 갤러리 새로 키우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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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에서 10년간 운영돼온 갤러리가 지역 신인작가를 위한 전시를 유치하고 공연 행사를 연계하며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서유진 작가는 "춘천에서 대학을 다니며 교수님들이 자주 전시하는 공간으로 방문했던 곳이었다"며 "지역에서 공부한 미술 작가로서 많은 도움을 받으며 첫 전시를 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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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춘천 갤러리4F 개최
후원 이어지며 개관 10주년
전시명 맞춰 플라멩코 공연도
춘천지역에서 10년간 운영돼온 갤러리가 지역 신인작가를 위한 전시를 유치하고 공연 행사를 연계하며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강원대 출신 서유진(26) 작가는 오는 26일까지 춘천 갤러리4F에서 첫 개인전 ‘춤추는 마음’을 연다. 유화 17점을 전시하는 이번 자리는 서 작가의 첫번째 개인 전시다. 일상과 소소함에 집중하는 일명 ‘소확행’을 반영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작가는 비눗방울을 소재 삼아 짧은 순간이지만 기억으로 간직하고 싶었던 장면들을 풀어냈다.
전시기간인 오는 25일에는 전시명과 맥을 같이 하는 춤 공연도 열린다. 전시장 운영을 위해 후원해 온 회원들이 마련한 행사로 공연팀 이앤아이앙상블의 플라멩코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해당 전시장은 앞서 건물주의 허가를 받아 전시장 외벽에 설치한 전시 홍보 현수막 설치를 이유로 춘천시와 마찰을 겪으며 전시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지역 화가들와 시민 등의 후원이 이어지면서 미술 작품 전시 외에도 판소리, 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권오열 갤러리4F 관장은 “지역에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직접 운영해 보자고 시작한 공간이다 보니 지역 화가들의 응원을 받아 았다. 이에 따라 올해 10주년을 맞아 행사를 가졌다”며 “죽을 때까지 전시장을 운영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유진 작가는 “춘천에서 대학을 다니며 교수님들이 자주 전시하는 공간으로 방문했던 곳이었다”며 “지역에서 공부한 미술 작가로서 많은 도움을 받으며 첫 전시를 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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