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주택매매심리 전국 3위…부동산 회복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의 하락폭이 축소됐고 주택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세종, 서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2023년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강원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7%로 전월(-0.11%)대비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 부동산 시장 회복과 강원지역 청약 열풍 등으로 인해 도내 주택매매시장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하락폭 축소
동해 0.24%↑ 삼척·강릉 뒤이어
최근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의 하락폭이 축소됐고 주택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세종, 서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2023년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강원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7%로 전월(-0.11%)대비 하락폭 축소됐다.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9월(-0.16%)부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지난달 하락폭은 9월보다 낮았고, 3월(-0.39%), 4월(-0.36%), 5월(-0.27%), 6월(-0.11%)에 이어 개선되고 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으나 수도권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상승세와 비수도권 하락세 둔화로 전국 평균(0.06%)도 14개월 만에 상승 전환됐다.
강원지역 시·군별로 보면 동해가 0.24%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삼척 0.09%, 강릉 0.02%로 뒤를 이었다. 춘천(-0.06%), 속초(-0.05%), 태백(-0.04)도 강원지역 평균을 상회했으나, 원주가 -0.25%로 크게 하락했다. 원주의 경우 지난 6월 -0.18%로 전월(-0.55)에 비해 회복세를 보였으나 다시 하락폭이 커졌다.
수도권 부동산 시장 회복과 강원지역 청약 열풍 등으로 인해 도내 주택매매시장도 주목을 받고 있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3.2로 세종(127.2)과 서울(123.7)에 이어 전국 3위에 위치했다. 지난해 12월 80.4까지 떨어졌으나 올해 초 101.3으로 100선으로 회복했고, 지난 5월(117.4)부터 3개월 연속 상승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소비심리지수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많다는 뜻이다. 정우진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피또1000 발권 오류' 관련 동행복권 현·전직 대표 조사
- [속보] 추경호 “이달말 종료 ‘유류세 인하’ 10월까지 유지”
- “2명도 다자녀”…정부 다자녀혜택 기준 2자녀로 낮춘다
- “2억7천개 폭발물 설치, 대검·대학·시청 폭파할 것”… 일본발 테러 예고 또 발송
- 춘천 출신 뉴진스 민지, 빌보드 200 1위에 "더 좋은 음악 보답"
- "참담하다" 초등생 성매매 5명 집행유예 처분에 재판부 항의 반발
- 춘천 모 건물 청소년 집단 난투극 ‘우범 송치’로 대응
- 양양 한 복권점서 로또 1등 2게임 당첨…동일인이라면 71억 대박
- "용평와서 먹어봐라…예술이다" 정용진 부회장이 극찬한 전통주는 '○○○막걸리'
- [영상] 강릉 안목항 해안서 배낚시 중 대형상어 나타나 '화들짝'